[데이터센터 · 09.28 오전판] AI 전력수요 폭증 GW 확보전 확산

AC리서치는 AI 하이퍼사이클이 온다고 본다. 오늘 데이터센터 뉴스 3건 가운데 3건은 이 가설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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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AI 전력수요 폭증 GW 확보전 확산
AI 전력수요 43%↑ 2028년 33GW 부족
데이터센터 다음은 1.6GW 전력 플랫폼
오리건 전력 23% 데이터센터가 쓴다
AC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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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강화

AI 전력수요 43%↑ 2028년 33GW 부족

무엇이 바뀌었나

모건스탠리는 9월 21일 미국의 2026~2028년 데이터센터 추가 전력 수요를 97GW로 높였다.

새 전망은 종전 68GW보다 29GW 많고, 증가율은 약 43%이다.

가속기 출하 추정치 상향과 8개 GPU 서버에서 랙 규모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수요를 키웠다.

신속 전원 대책 전 부족분도 종전 38GW에서 57GW로 늘었다.

전력 확보형 부지의 중복 계산을 바로잡으면서 종전 순부족이 약 15GW 과소계상됐던 점도 반영했다.

2028년 전력 공백

수요 97GW에서 건설 중 데이터센터 용량 21GW와 추가 계통 용량 19GW를 빼면 57GW가 남는다.

21GW는 건설 중인 센터 용량이고, 19GW는 이용하거나 계약할 수 있는 계통 용량이다.

모건스탠리는 확률을 반영한 신속 전원 대책이 2028년까지 24GW를 공급할 것으로 봤다.

대책은 계량기 뒤 터빈·엔진 19GW,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6GW, 원전 부지 3GW를 포함한다.

모건스탠리는 앞의 두 대책에 90%, 원전 부지에 75%의 실현 확률을 적용했다.

모든 대책 뒤 순부족은 33GW로, 예상 가속기 배치 전력의 34%이다.

순부족 중간값은 2026년 5GW, 2027년 12GW, 2028년 33GW로 커진다.

랙 규모 전환의 영향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랙 전력을 149kW에서 234kW로 높여 잡았다.

루빈 울트라 랙 추정치도 415kW에서 600kW로 상향했다.

랙 전력에는 GPU뿐 아니라 메모리, 네트워크, 전력장치와 액체냉각이 들어간다.

2025~2028년 와트당 토큰은 약 6배, 칩당 토큰은 약 15배 늘어날 전망이다.

연산 단가 하락은 AI 사용을 늘려 효율 개선에도 절대 전력소비를 키울 수 있다.

모델의 범위와 한계

97GW와 33GW는 전력회사가 승인한 부하나 실제 통전 용량이 아니라 모델 추정치이다.

모델은 가속기 출하량을 가동 칩, 랙 수와 시설 전력 수요로 환산한다.

가동률, 배치 시차, 칩 퇴역, PUE와 미국의 세계 연산 비중이 계산에 들어간다.

전망을 2029년까지 늘리면 수요 165GW, 대책 전 부족 107GW, 순부족 72GW가 된다.

전력 확보형 부지의 용량은 건설 중 시설, 계통 접속이나 현장 발전에 이미 포함된다.

옛 암호화폐 채굴장은 10~19GW의 AI·고성능컴퓨팅 용량 후보로 제시됐다.

사업자에 미치는 영향

전력을 1년 일찍 공급하면 와트당 약 4.50달러의 가치가 생기는 것으로 계산됐다.

이 값은 연간 전력비의 약 6배로, 통전 시점이 부지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최근 전력 확보형 임대는 와트당 10~12달러의 건설비와 15~19%의 무차입 현금수익률을 전제로 한다.

해당 고정가격 계약 기간은 15~25년이다.

사이퍼는 최대 2.5GW의 현장 발전을 지원할 가스관 공사를 시작했다.

2.5GW는 잠재 용량이며 설치·통전·계약된 전력은 아니다.

AI 하이퍼사이클 코멘트 강화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모건스탠리는 신속 전원을 반영해도 2028년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이 33GW 부족할 것으로 봤다. 칩 효율이 높아져 단위 연산비가 내려가면 AI 사용량이 늘고, 그래서 절대 전력수요도 커진다. 그런데 전력 연결이 늦으면 새 가속기가 연산능력과 매출로 바뀌는 시점도 뒤로 밀린다. 이 수요 증가는 가설을 강화하지만, 실제 통전 용량이 33GW 공백을 얼마나 줄이는지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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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강화

데이터센터 다음은 1.6GW 전력 플랫폼

무슨 일이 있었나

ESR은 9월 24일 독일 아퀼라그룹과 아퀼라 클린에너지 APAC 인수 계약을 맺었다.

인수 대상은 회사 지분 100%이며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거래는 관계 당국 승인과 통상적 조건을 거쳐 2027년 1분기 끝날 예정이다.

거래가 끝나면 ESR은 물류 부동산·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에 함께 투자할 기반을 갖춘다.

인수 자산은 무엇인가

아퀼라 클린에너지 APAC은 태양광·풍력·BESS를 개발하고 보유·운영한다.

BESS는 남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수요가 높을 때 공급하는 설비다.

사업 지역은 한국·호주·뉴질랜드·일본·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5개 시장이다.

가동 중·건설 중·후기 개발 단계 프로젝트를 합친 규모는 약 1.6GW다.

ESR은 이번 거래로 기존 태양광·배터리저장 사업과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려 한다.

데이터센터와 왜 맞물리나

ESR의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개발 파이프라인은 3.2GW를 넘는다.

한국에서는 인천 부평에 80MW 규모의 KR1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ESR은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2030년까지 75%로 높일 계획이다.

IB업계는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AI 데이터센터 개발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봤다.

ESR은 물류·데이터센터와 발전·저장 인프라의 결합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다.

ESR의 사업 구조가 바뀐다

ESR은 물류센터를 주력으로 성장한 아시아태평양 실물자산 운용사다.

실물자산 운용사는 부동산과 인프라를 개발·보유하며 투자자 자금을 운용한다.

ESR은 한국 물류센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이미 추진해왔다.

거래가 끝나면 ESR은 개별 건물 설비를 넘어 발전·BESS 운영 플랫폼을 확보한다.

필 피어스 ESR 사장은 물류·데이터센터·전력의 결합에서 장기 투자 기회를 본다고 말했다.

아푸르브 초우다리 인프라 총괄은 수익률과 실행 규율을 지키며 플랫폼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투자자가 볼 지점

거래 종결의 첫 관문은 2027년 1분기까지 필요한 승인과 조건 충족 여부다.

인수 가격이 비공개여서 수익률과 자금조달 부담은 현재 계산하기 어렵다.

이후에는 1.6GW 자산의 가동 전환과 데이터센터 전력 연계 속도가 핵심이다.

재생에너지 비중 75% 목표와 3.2GW 데이터센터 파이프라인의 접점도 변수다.

이 거래는 데이터센터 경쟁의 축이 부지에서 전력 조달 역량으로 넓어졌음을 보여준다.

AI 하이퍼사이클 코멘트 강화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ESR은 1.6GW 청정에너지 플랫폼 인수 계약으로 물류·데이터센터와 전력 사업을 한데 묶으려 한다. 모델 사용량이 늘면 전력 확보가 증설 속도를 좌우하니, 이 결합은 병목을 앞단에서 푸는 선택이다. 그래서 이번 거래는 전력 투자가 컴퓨팅 확장을 받치는 고리를 강화한다고 본다. 다만 2027년 1분기 거래 종결과 1.6GW 자산의 가동 전환 속도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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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강화

오리건 전력 23% 데이터센터가 쓴다

무슨 일이 있었나

ECOnorthwest와 버지니아대 연구진은 2026년 9월 17일 보고서를 공개했다.

포틀랜드의 비영리단체 레멜슨재단이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진은 AI 확산 뒤 오리건 데이터센터 산업의 규모를 처음 종합했다.

조사는 시설 수와 면적, 고용, 전력 소비, 세금, 물 사용을 다뤘다.

시설별 물 사용과 세금 협약, 정확한 전력 사용량은 공개 범위가 제각각이다.

숫자로 보면

오리건에서는 데이터센터 111곳이 총 2,210만제곱피트 규모로 가동 중이다.

건설 중이거나 계획된 시설은 32곳이며 예정 면적은 690만제곱피트다.

가동 시설은 2025년 주 전체 소매 전력 판매량의 약 23%를 사용했다.

연간 전력 소비량은 2030년 24.76T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오리건 전체 전력 수요의 31~32%에 해당한다.

같은 전력량은 약 250만가구의 연간 사용량과 맞먹는다.

지역별 구조가 다르다

동부 오리건에는 축구장 여러 개보다 큰 하이퍼스케일 시설이 집중돼 있다.

앞으로의 개발 물량은 동부보다 서부에 더 많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부의 예정 시설은 더 작고 여러 기업이 공간을 빌리는 형태가 많다.

일부 서부 시설은 사무실과 같은 건물에 들어설 수 있다.

AI 연산에도 쓰이는 하이퍼스케일 시설은 대체로 하루 종일 가동된다.

다중 임차형 시설은 필요에 따라 쓰여 시간대별 전력 수요 예측이 더 어렵다.

고용과 세금의 명암

데이터센터의 직접 고용은 2,630명으로 주 전체 고용의 약 0.2%다.

이 가운데 2,205명은 동부 오리건에서 일한다.

모로카운티에서는 데이터센터 직접 고용이 지역 노동력의 10%를 넘는다.

운영 기업들은 2025년 재산세 6,020만달러를 납부했다.

재산세 감면 추정액은 2억3,000만~4억5,000만달러지만 실제 세수 손실과 같지는 않다.

전력망과 투자자가 볼 것

오리건 전력망은 늘어나는 대형 부하를 수용할 준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새 전력원과 송전 용량, 지역·주 단위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봤다.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0~2025년 262% 늘었다.

오리건 PUC는 2026년 7월 8일부터 PGE의 새 데이터센터 요금을 시행했다.

대형 데이터센터 요금은 평균 29% 올랐고 주거용은 평균 1.3% 내렸다.

배정 용량 100MW 이상인 고객에는 kWh당 1센트 추가 요금도 붙는다.

연구진은 2030년 전력 소비량 예측에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하이퍼사이클 코멘트 강화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오리건 데이터센터 111곳은 2025년 소매 전력 판매량의 약 23%를 썼다. 그런데 2030년 수요가 24.76TWh로 늘면 새 전력원과 송전 용량이 더 필요하다. AI 사용량이 늘수록 서버 전력 수요가 커지고, 그 수요가 그리드 투자를 밀어 올린다. 그래서 강화로 보되, 2030년 전망의 오차와 전력망 확충 속도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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