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09.27 오후판] AI 인프라 투자 육지·바다로 확장
AC리서치는 AI 하이퍼사이클이 온다고 본다. 오늘 데이터센터 뉴스 5건 가운데 5건은 이 가설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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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표지 · AI 인프라 투자 육지·바다로 확장
2/7 · 포항 AI센터 4500억 PF 약정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3/7 · 4.5조 수주 후보 계약 성사가 관건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4/7 · 새만금에 8.9조 AI 산업판 다시 짠다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5/7 · LG, 엔비디아 냉각망 프리퍼드 파트너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6/7 · AI센터, 바다로 K조선의 새 승부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7/7 · AC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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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I센터 4500억 PF 약정
무슨 일이 있었나
우리금융그룹은 9월 23일 포항 AI 팩토리 데이터센터의 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사업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다.
총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GPU 연산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사업은 2026년 6월 착공했고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은 첨단산업과 지역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추진한다.
자금은 어떻게 짰나
사업주는 자기자본 1500억원을 넣고 PF 대출로 4500억원을 조달한다.
차입금은 총사업비의 75%를 차지한다.
PF는 완공 후 임대료 등 사업 현금흐름으로 대출금을 갚는 금융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KB국민은행과 공동 금융주선기관을 맡고 대리은행 역할도 수행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초기 사업 발굴과 자산관리회사 업무를 담당한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증권과 공동 금융자문을 맡는다.
우리자산신탁은 담보신탁과 자금관리를 맡고 우리금융캐피탈은 PF에 참여한다.
임차와 준공 안전장치
NHN클라우드는 전체 IT 부하 32MW 가운데 16MW를 사전 임차한다.
선임차 물량은 전체 IT 장비 전력의 절반이다.
NHN클라우드는 센터가 완공되면 운영도 담당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선임차와 책임준공 확약이 사업 안정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시공과 책임준공을 맡아 공사 지연 위험을 분담한다.
숫자로 보는 시설
수전용량은 40MW이고 실제 IT 장비에 배정되는 부하는 32MW다.
수전용량은 외부 전력망에서 시설이 공급받을 수 있는 최대 전력이다.
현대건설은 40MW가 포항 남구 약 13만 가구의 동시 사용량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GPU 서버 구역은 일반 클라우드 센터보다 약 10배 높은 전력 밀도로 설계됐다.
고발열 장비의 열을 빼기 위해 물을 쓰는 수랭식 냉각시스템을 적용한다.
전력사용효율 지표인 PUE는 1.25 수준으로 설계됐다.
앞으로 볼 것
발주사는 에이아이팩토리포항피에프브이이고 사업시행사는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다.
현대건설은 사전 제작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총 16.5개월 공정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설계·조달·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도 적용한다.
핵심 일정은 2027년 11월 준공과 NHN클라우드의 16MW 임차·운영 개시이다.
우리금융이 4500억원 PF 약정을 맺으면서 포항 32MW AI 설비가 실행 단계로 갔다. NHN클라우드는 16MW를 먼저 빌리고 현대건설은 준공을 책임져 수요와 공사 위험을 낮췄다. 그래서 금융이 전력·냉각 설비 건설을 밀어 AI 연산 공급 기반을 넓히는 고리가 전진했다. 다만 2027년 11월 준공과 남은 16MW의 임차 여부가 계획의 시험대이다.
4.5조 수주 후보 계약 성사가 관건
2026년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은 2026년 매출을 7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낮게 추정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6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한 규모이다.
영업이익률은 8.5%로 예상됐다.
매출 감소와 이익 증가가 함께 예상된 배경은 주택 수익성 개선이다.
하반기 수주 후보
하반기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액은 약 2조원이다.
플랜트 수주 기대액은 약 2조5000억원이다.
플랜트 물량은 국내 1조원과 해외 1조5000억원으로 나뉜다.
두 부문의 4조5000억원은 수주 기대치이며 확정 계약액은 아니다.
주택과 플랜트 흐름
2026년 주택 매출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9%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주택 매출은 3조원으로 다시 8.7% 증가할 전망이다.
플랜트 매출은 2025년 2조5000억원에서 2027년 1조7000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신규 수주가 늘면 플랜트 매출 감소 폭이 완화될 것으로 봤다.
수익성과 SMR 사업
2분기 주택 원가율은 76.7%로 전년 동기보다 10.5%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전사 영업이익률은 8.8%를 기록했다.
DL이앤씨는 미국 엑스에너지의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지분을 투자했다.
DL이앤씨는 3월 엑스에너지와 150억원 규모의 표준화 설계 계약을 맺었다.
소형모듈원전은 대형 원전보다 작은 원자로를 모듈 방식으로 건설하는 설비이다.
가치평가와 변수
유안타증권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 14만5574원을 평가에 사용했다.
적정 주가순자산비율은 0.74배를 적용했다.
이 비율은 자기자본이익률 8.0%와 자기자본비용 10.9%를 바탕으로 계산됐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주주 자본으로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배수이다.
유안타증권이 산출한 목표주가는 10만8000원이다.
수주 후보가 계약과 착공을 거쳐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가 외형 회복을 좌우한다.
DL이앤씨는 하반기 데이터센터 2조원과 플랜트 2조5000억원의 수주를 기대한다. 이 물량이 계약되면 AI 사용 증가가 건설 투자로 번지는 고리가 선명해진다. 그래서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은 하이퍼사이클을 강화하는 신호이다. 다만 4조5000억원은 기대치인 만큼 계약과 착공, 수익성까지 이어져야 한다.
새만금에 8.9조 AI 산업판 다시 짠다
무슨 일이 있었나
전북도는 2026년 9월 26일 현대차그룹 투자로 지역 산업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34만평, 112만㎡ 부지에 총 8조9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피지컬 AI·로봇, 청정수소, AI 데이터센터를 3대 산업축으로 묶었다.
로봇 제조공장을 앵커기업으로 삼아 연구개발부터 실증·인증, 양산까지 잇는 구상이다.
14개 시·군은 공급망, 인력, 실증, 정주 기반을 나눠 맡는다.
숫자로 보는 투자
100MW급 AI 데이터센터에는 전체 투자액의 약 65%인 5조8000억원이 들어간다.
데이터센터와 수소 생산에 전력을 공급할 재생에너지 기반에는 1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1조원을 들여 200MW급 수전해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수전해 플랜트는 하루 18t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로봇 공장은 연 1만5000대를 목표로 한다.
전북도는 생산유발 효과 16조원과 고용 효과 7만1000명을 예상했다.
로봇과 수소 생태계
전북은 국내 중대형 상용차 생산의 97%를 담당하고 농기계·건설기계 기업도 밀집해 있다.
전북도는 한국피지컬AI진흥원과 상용차·농업·로봇 등 5개 실증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K-로봇 실증공유센터는 시험·인증과 핵심 부품 국산화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부안은 수전해 기술 실증, 새만금은 수소 생산, 완주는 수소 상용모빌리티 활용을 맡는다.
전북도는 수전해 플랜트 인허가 단축과 광역 수소 배관망 구축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와 인재 기반
전북도는 2027년 가동 예정인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새만금을 AI 데이터센터 특구로 지정해 전력과 세제 지원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데이터센터의 GPU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도 구상했다.
전북대·현대차 공동캠퍼스와 AI 마이스터고를 통해 현장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과 차량 같은 기계를 인식하고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지역 확산과 남은 절차
군산·김제·부안은 항만과 재생에너지를 연결한 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전주·익산·완주·정읍은 기존 기계·부품산업의 AI·로봇 전환을 담당한다.
동부권은 농생명·산림·관광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실증 지역으로 개발된다.
전북도는 각 권역의 사업을 묶어 국가 공모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2월 27일 체결한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다듬는 단계이다.
현대차그룹은 SPC 설립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9년 설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100MW AI 데이터센터에 5조8000억원을 배정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와 로봇 공장이 붙으면 전력에서 연산, 산업 적용까지 한 지역에서 이어진다. 그래서 사용량이 인프라 투자를 부르고 그 인프라가 피지컬 AI 적용을 넓히는 고리가 강화된다. 다만 2029년 준공까지 이사회 승인과 인허가, 전력·통신망 구축이 일정대로 가는지 봐야 한다.
LG, 엔비디아 냉각망 프리퍼드 파트너
무슨 일이 있었나
LG전자는 9월 27일 엔비디아 NPN의 전력·냉각 프리퍼드 파트너로 등재됐다.
NPN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인프라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는 NPN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파트너와 솔루션을 연결한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기획·설계 단계부터 칠러와 CDU를 제안할 접점을 넓혔다.
숫자로 보면
600kW와 1MW급 CDU는 엔비디아 규격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2.5MW급 CDU는 AI 팩토리 규격과 추가 요건을 충족해 DSX 레디가 됐다.
DSX 레디는 제품이 엔비디아 AI 팩토리 설계 요건에 맞는지 심사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전원 이중화와 ±0.25도 수준의 정밀 온도 제어 기술을 갖췄다.
회사는 전 세계 신규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의 60% 이상이 북미에 몰린다고 본다.
냉각 장비는 어떻게 작동하나
CDU는 AI 서버의 열을 빼는 냉각수를 공급하고 순환시키는 장비다.
콜드 플레이트는 GPU와 CPU에 밀착해 반도체의 열을 냉각수로 옮긴다.
칠러는 열을 흡수한 물을 다시 차갑게 만들어 냉각 계통에 보낸다.
LG전자는 세 장비를 연결한 칩 투 칠러 제품군을 공급 전략으로 내세운다.
AI 가속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이 커지면서 액체냉각 수요도 늘고 있다.
사업 기반과 목표 시장
LG전자는 2011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 진입해 공랭식·수랭식 칠러를 공급했다.
회사는 2026년 4월 미국 데이터센터월드에서 CDU를 선보였다.
이후 600kW와 1MW, 2.5MW 제품까지 엔비디아 승인 범위를 넓혔다.
LG전자는 북미 하이퍼스케일러와 코로케이션 사업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대형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코로케이션은 공간과 설비를 임대한다.
투자자가 볼 지점
제품 규격 승인은 개별 CDU가 엔비디아의 기술 요건을 충족했다는 뜻이다.
NPN 등재는 LG전자가 엔비디아의 전력·냉각 파트너군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NPN은 고객과 파트너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며 개별 공급계약을 대신하지 않는다.
향후 공급계약과 수주액이 파트너 지위의 매출 기여를 가를 지표다.
LG전자는 CDU 규격·DSX 레디 승인 뒤 NPN의 전력·냉각 프리퍼드 파트너가 됐다. 이로써 데이터센터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냉각 솔루션을 제안할 접점을 넓혔다. 그래서 GPU 발열이 냉각 투자로 번지는 고리가 강해졌다고 본다. 다만 이 고리가 실제 북미 공급계약과 매출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AI센터, 바다로 K조선의 새 승부
무슨 일이 있었나
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은 AI 인프라의 전력과 부지 문제를 바다에서 풀고 있다.
부유식 데이터센터인 FDC는 서버와 전력·냉각설비를 강이나 바다 위 구조물에 배치한다.
부유식 발전설비인 BMPP는 바지선에 발전엔진을 싣고 육상이나 해상 시설에 전력을 보낸다.
AI 데이터센터는 넓은 땅과 안정적인 송배전망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
조선 3사는 선박과 해양플랜트 기술을 디지털 인프라 사업으로 넓히고 있다.
숫자로 보는 3사
HD한국조선해양은 힘센엔진 기반 최대 100MW BMPP의 ABS 기본인증을 받았다.
기본인증은 개념설계의 기술 타당성을 선급이 검토하는 초기 승인 단계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상세설계와 후속 인증을 거쳐 관련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2026년 9월 태국 가스텍에서 60MW급 FDC를 처음 공개했다.
이 구조물은 길이 260m, 폭 66m, 깊이 17m이며 발전설비와 데이터센터를 함께 싣는다.
한화오션은 발전 방식과 서버 종류·용량을 수요에 맞게 바꾸는 모듈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중공업은 50MW급 설계의 ABS·LR 기본인증을 받고 2028년 상업화를 추진한다.
왜 바다인가
대규모 육상 데이터센터는 부지뿐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을 보낼 송배전망이 필요하다.
해상 배치는 토지 확보 부담을 덜고 바닷물을 서버 냉각에 활용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해상에서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해수를 냉각에 쓰도록 설계했다.
조선사는 대형 구조물과 발전·전력·냉각설비를 통합해 바다에 띄운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육상 발전소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환경 규제로 건설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조선업의 사업모델 변화
삼성중공업은 기존 선박 개조가 아닌 데이터센터 전용 신조 바지선을 설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8월 미국 무스테리안과 FDC 엔지니어링 계약을 맺었다.
한화오션은 조선·에너지·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하나의 해상 플랫폼에 묶으려 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데이터센터 등에 전력을 공급할 부유식 발전 시장을 공략한다.
조선 3사는 선박 발주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에 해상 디지털 인프라를 더하고 있다.
상업화의 시험대
염분과 높은 습도, 파도는 해상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어렵게 할 수 있다.
해상 환경에서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일은 과제로 남는다.
최종 경쟁력은 육상 데이터센터와 견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전력계통 연결과 해상 안전, 통신망, 보안, 보험 문제도 사업화 전에 풀어야 한다.
국내 조선 3사가 최대 100MW 해상 발전소와 60MW 데이터센터 사업에 나섰다. AI 사용량이 늘자 전력·부지·냉각 병목이 조선소의 새 수주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그래서 반도체 뒤에서 전력과 데이터센터 투자가 넓어지는 순환을 강화한다. 다만 염분·파도 대응과 육상 대비 경제성이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 판의 데이터센터 브리핑 7건
카드뉴스에 다 싣지 못한 같은 섹터 소식입니다. AC 판정과 함께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데이터센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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