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밸류체인 06 · 대형 전력 변압기 비교보고서
데이터센터와 새 발전소를 전력망에 붙이려면 초고압 대형 변압기가 필요하다. 주문이 몰려 납품까지 오래 걸리는 설비다. 초고압 대형 전력 변압기를 만드는 회사 6개사를 같은 질문, 같은 기준일로 나란히 세운 비교보고서. 챕터마다 쉬운 설명이 먼저 나오고, 그 아래에 비교 데이터가 이어진다.
한 장 요약
6개 회사를 3분 안에
덩치는 해외 3사, 성장·이익률은 한국 회사가 앞선다
이 챕터는 대형 전력 변압기와 관련된 6개 회사를 한눈에 비교한다. 짧게 답하면 크기는 GE 버노바, 히타치, 지멘스에너지가 크다. 성장 속도와 이익률은 한국 회사들이 앞서 있다. 기준일은 2026-09-25이다.
첫째는 크기다. 시가총액(회사 전체의 주식 가치)은 GE 버노바가 $253.0B로 가장 크다. 히타치가 $156.5B, 지멘스에너지가 $136.3B로 뒤를 잇는다. 한국 3사는 각각 $18.3B~$22.4B 수준이다.
둘째는 성장과 수익성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기준 매출이 1년 전보다 22.8% 늘었다. 효성중공업도 21.9% 늘었다. 영업이익률(매출 중 본업으로 남긴 이익의 비율)은 HD현대일렉트릭이 25.7%로 가장 높다. 반면 GE 버노바는 매출이 가장 큰 편이지만 영업이익률은 4.4%로 가장 낮다.
셋째는 주가와 몸값이다. LS일렉트릭은 1년 주가 수익률이 +276%로 가장 크게 올랐다. 그만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도 78.3배로 가장 높다. GE 버노바의 PER은 26.5배로 여섯 곳 중 가장 낮다. 지난 10년 분기말 가운데 하위 11% 수준이다.
읽을 때 조심할 점도 있다. 회사마다 재무 기준 시점이 다르다. 히타치는 2026-03에 끝난 회계연도 값이고, 한국 회사와 지멘스에너지는 2025년 기준 성장률이다. 또 주가가 많이 오른 회사는 이미 높은 기대가 가격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지금 수준을 지키는지 지켜볼 만하다.
| 번호 | 회사 | 시가총액 | 최근 12개월 매출 | 매출 성장 | 영업이익률 | 잉여현금 마진 | PER | 1년 수익률 | 고점 대비 |
|---|---|---|---|---|---|---|---|---|---|
| 1 | GE 버노바GEV | $253.0B | $41.4B | +13.0% | 4.4% | 30.1% | 26.5배 | +57% | -19.2% |
| 2 | HD현대일렉트릭267260.KS | $18.3B | $3.2B | +22.8%2025년 | 25.7% | 15.1% | 29.3배 | +23% | -51.1% |
| 3 | 효성중공업298040.KS | $19.0B | $4.7B | +21.9%2025년 | 14.2% | 8.0% | 44.2배 | +110% | -39.6% |
| 4 | LS일렉트릭010120.KS | $22.4B | $4.2B | +9.1%2025년 | 9.4% | -3.5% | 78.3배 | +276% | -35.8% |
| 5 | 히타치6501.T | $156.5B | $67.3B | +8.2%2026년 | 11.3% | 11.1% | 30.7배 | +42% | -4.6% |
| 6 | 지멘스에너지ENR.DE | $136.3B | $47.6B | +13.4%2025년 | 8.8% | 18.6% | 44.5배 | +45% | -24.0% |
사업 지도와 규모누가 무엇으로, 얼마나 크게 버나?
거대 전력 그룹 셋과 변압기 전문 한국 회사 셋으로 나뉜다
이 챕터는 대형 변압기와 관련된 6개 회사가 무엇으로, 얼마나 크게 버는지 묻는다. 짧게 답하면 두 무리로 나뉜다. 발전과 전력망을 함께 하는 해외 대형 그룹 세 곳이 있다. 그리고 전력기기에 집중한 한국 회사 세 곳이 있다.
먼저 해외 대형 그룹이다. GE 버노바는 가스터빈·풍력·전력망 설비를 만들고, 변압기는 전력망 부문의 일부다. 지멘스에너지도 발전 설비와 전력망 설비를 함께 한다. 히타치는 전기와 IT를 아우르는 일본 그룹이며, 변압기는 히타치 에너지가 맡는다.
이 세 곳은 덩치가 크다. 기준일인 2026-09-25에 GE 버노바의 시가총액은 $253.0B였다. 최근 12개월 매출은 히타치가 $67.3B로 6곳 중 가장 컸다. 지멘스에너지는 $47.6B, GE 버노바는 $41.4B였다.
한국 세 회사는 전력기기에 더 집중한 모습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전문 회사로 미국 앨라배마에 공장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변압기와 차단기를 만들고 미국 멤피스에 공장이 있다. LS일렉트릭은 배전반과 변압기 등 전력기기를 만든다. 세 곳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3.2B~$4.7B 사이다.
읽을 때 조심할 점이 있다. 대형 그룹은 변압기 말고도 사업이 많아 매출 전체를 변압기 매출로 보면 안 된다. 그래서 매출 크기만으로 변압기 경쟁력을 비교하기는 무리로 보인다. 시가총액도 주가에 따라 매일 바뀐다. 앞으로는 한국 회사들의 미국 공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켜볼 만하다.
합본 연대표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대부분 큰 폭락을 겪고 되살아나며 여기까지 왔다
이 챕터는 여섯 회사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묻는다. 짧게 답하면 거래를 시작한 시기는 제각각이다. 그리고 다섯 회사는 주가가 크게 무너졌다가 다시 올라온 이력이 있다. 가장 오래된 곳은 LS일렉트릭과 히타치다. 두 회사는 2000년 1월부터 거래 기록이 있다. 가장 새로운 곳은 2024년 3월에 거래를 시작한 GE 버노바다.
한국의 두 회사가 가장 크게 흔들렸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8월 고점에서 2020년 3월까지 93% 떨어졌다. 고점을 되찾은 것은 2023년 7월이다. 효성중공업은 2018년 9월 고점에서 86% 떨어졌다. 그 뒤 2020년 9월에 고점을 회복했다. 두 회사가 같은 날인 2020년 3월 19일에 바닥을 찍은 점이 눈에 띈다.
해외 회사도 비슷한 굴곡을 겪었다. 히타치는 2000년 1월 고점에서 2009년 12월까지 85% 떨어졌다. 그 고점을 되찾은 것은 2021년 6월이다. 지멘스에너지는 2020년 9월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월 고점에서 2023년 10월까지 80% 떨어졌다가 2024년 9월에 회복했다. LS일렉트릭은 77% 떨어졌지만 2004년 2월에 비교적 빨리 고점을 되찾았다.
조심할 점도 있다. 떨어진 폭이 비슷해도 회복에 걸린 시간은 회사마다 크게 달랐다. 히타치처럼 고점을 되찾기까지 아주 오래 걸린 경우도 있다. 지금 주가가 높다고 해서 과거 같은 폭락이 없으리라고 여기면 안 된다.
이 연대표를 읽을 때는 두 가지를 함께 보면 좋다. 하나는 고점에서 얼마나 떨어졌는지다. 다른 하나는 고점을 되찾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다. 두 가지를 같이 보면 각 회사 주가가 얼마나 거칠게 움직여 왔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 2000년대
- 20001월 4일LS일렉트릭 주식 거래 시작주가 기록
- 20001월LS일렉트릭 주가, 고점 대비 77% 하락주가 기록
- 20001월 4일히타치 주식 거래 시작주가 기록
- 20001월히타치 주가, 고점 대비 85% 하락주가 기록
- 2010년대
- 20175월 10일HD현대일렉트릭 주식 거래 시작주가 기록
- 20178월HD현대일렉트릭 주가, 고점 대비 93% 하락주가 기록
- 20187월 13일효성중공업 주식 거래 시작주가 기록
- 20189월효성중공업 주가, 고점 대비 86% 하락주가 기록
- 2020년대
- 20209월 29일지멘스에너지 주식 거래 시작주가 기록
- 20211월지멘스에너지 주가, 고점 대비 80% 하락주가 기록
- 20243월 27일GE 버노바 주식 거래 시작주가 기록
성장누가 가장 빨리 크나?
매출 증가 속도는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가장 빠르다
이 챕터는 대형 전력 변압기를 만드는 6개 회사 중 누가 가장 빨리 크는지 살펴본다. 매출이 1년 전보다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면 답이 나온다.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가장 빠르다. 두 회사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22.8%, +21.9%다.
첫째 근거는 한국 두 회사의 증가 속도다. HD현대일렉트릭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3.2B이고, 효성중공업은 $4.7B다. 둘째, 덩치가 큰 회사들은 속도가 조금 느리다. 지멘스에너지는 매출 $47.6B에 +13.4%, GE 버노바는 $41.4B에 +13.0% 늘었다. 셋째, 가장 큰 히타치는 매출 $67.3B로 +8.2%에 그쳤고, LS일렉트릭은 +9.1%였다.
다만 조심할 점도 있다. 매출이 작은 회사는 같은 금액이 늘어도 증가율이 더 크게 나온다. 그래서 증가율만으로 누가 더 많이 벌었는지를 비교하면 안 된다. 또 기준 연도가 회사마다 다르다. 한국 세 회사와 지멘스에너지는 2025년 기준이고, 히타치는 2026년 기준이다.
GE 버노바는 순이익이 1년 전보다 +724.3% 늘어 눈에 띈다. 매출 증가율보다 훨씬 큰 폭이다. 하지만 이런 급증은 1년 전 이익이 작았을 때도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이 숫자는 한 해의 변화로 보고 흐름을 함께 보는 편이 좋아 보인다.
앞으로는 두 가지를 지켜보면 된다. 하나는 한국 회사들의 빠른 매출 증가가 다음 해에도 이어지는지다. 다른 하나는 늘어난 매출이 실제 이익 증가로 연결되는지다.
더 읽기: 상세 근거·표·원문
지난 10년 연간 매출 흐름 (SEC 공시)
수익성누가 가장 많이 남기나?
본업 이익률은 HD현대일렉트릭이 가장 높다
이 챕터는 변압기 관련 6개 회사 중 누가 가장 많이 남기는지 묻는다. 매출 가운데 이익으로 남는 몫을 비교하는 것이다. 본업에서 남기는 비율만 보면 HD현대일렉트릭이 가장 앞선다. 다만 어떤 이익을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
2026-09-25 기준 자료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영업이익률은 25.7%다. 영업이익률은 본업으로 번 돈이 매출의 몇 %인지 보여 준다. 효성중공업이 14.2%, 히타치가 11.3%로 뒤를 잇는다. 국내 두 회사가 본업 수익성에서 앞서 있다.
현금 기준으로 보면 순위가 바뀐다. 잉여현금 마진은 매출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현금이 얼마나 남는지 보여 준다. 이 지표는 GE 버노바가 30.1%로 가장 높다. 지멘스에너지도 18.6%로 HD현대일렉트릭의 15.1%보다 높다.
조심할 점도 있다. GE 버노바는 영업이익률이 4.4%로 가장 낮다. 그런데 순이익률은 23.0%로 가장 높다. 본업 밖에서 생긴 이익이 순이익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은 잉여현금 마진이 -3.5%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쓴 현금이 더 많았다.
읽을 때는 세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좋다. 영업이익률은 본업의 힘을, 순이익률은 최종 결과를 보여 준다. 잉여현금 마진은 실제로 손에 남은 현금을 보여 준다. 세 지표가 함께 높은 회사일수록 이익의 질이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가격누가 비싸고 누가 싼가?
HD현대일렉트릭·히타치는 싼 편, LS일렉트릭은 비싼 편이다
이 챕터는 대형 전력 변압기 관련 6개 회사 중 누구 주가가 비싸고 누구 주가가 싼지 묻는다. 기준일은 2026년 9월 25일이다. 두 가지 잣대로 함께 보면 HD현대일렉트릭과 히타치가 싼 편이다. LS일렉트릭은 비싼 편이고, GE 버노바는 잣대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린다.
첫 번째 잣대는 PER이다. PER은 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 준다. 숫자가 낮을수록 이익에 비해 싸다는 뜻이다. GE 버노바가 26.5배로 가장 낮고, HD현대일렉트릭 29.3배, 히타치 30.7배가 뒤를 잇는다. 반면 LS일렉트릭은 78.3배로 가장 높다.
두 번째 잣대는 영업이익 배수다. 회사 몸값이 본업에서 번 1년 이익의 몇 배인지 보는 지표다. 여기서는 히타치가 20.5배, HD현대일렉트릭이 22.4배로 가장 낮다. 효성중공업 28.5배, 지멘스에너지 32.5배는 중간쯤이다. LS일렉트릭은 56.8배로 높은 편이다.
조심할 곳은 GE 버노바다. PER은 6개사 중 가장 낮지만, 영업이익 배수는 140.5배로 가장 높다. 본업 이익보다 최종 순이익이 크게 잡혀 PER이 낮게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 분기말 기준으로 보면 지금 PER은 하위 11%에 속한다. 10년 중앙값 43.0배보다도 낮다. 그래도 한 가지 잣대만 보고 싸다고 결론 내리면 위험하다.
배수가 낮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니다. 높은 배수에는 시장이 앞으로의 성장을 크게 기대한다는 뜻이 담겨 있을 수 있다. 읽을 때는 PER과 영업이익 배수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 먼저 본다. 앞으로 이익이 늘어 배수가 내려오는지도 함께 지켜볼 만하다.
주가 흐름누가 올랐고, 얼마나 흔들렸나?
여섯 곳 모두 1년 새 올랐고, LS일렉트릭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 챕터는 변압기 관련 6개 회사 중 누가 많이 올랐고, 얼마나 흔들렸는지 본다. 기준일은 2026-09-25다. 여섯 회사 주가는 모두 최근 1년 동안 올랐다. 1년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LS일렉트릭으로 +276%다.
다른 회사의 1년 상승폭은 효성중공업 +110%, GE 버노바 +57%, 지멘스에너지 +45%다. 히타치는 +42%, HD현대일렉트릭은 +23%다. 기간을 5년으로 늘리면 한국 회사들의 상승폭이 특히 크다. 효성중공업은 5년 +3554%, HD현대일렉트릭은 5년 +2682%다.
하지만 많이 오른 회사는 크게 흔들리기도 했다.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지금 역대 가장 높았던 가격보다 51.1% 낮다. 2017년 고점 뒤에는 한때 -93%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 효성중공업도 2018년 고점 뒤 -86%까지 내려간 적이 있다.
반면 히타치 주가는 역대 고점보다 4.6% 낮은 수준이다. 여섯 곳 중 고점에 가장 가깝다. 긴 상승 뒤에도 크게 떨어진 과거가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둘 만하다. 앞으로는 고점 대비 하락폭이 넓어지는지, 좁아지는지 지켜볼 만하다.
| 회사 | 1년 | 3년 | 5년 | 10년 | 역대 고점 대비 |
|---|---|---|---|---|---|
| GE 버노바 | +57% | -19.2% | |||
| HD현대일렉트릭 | +23% | +982% | +2682% | -51.1% | |
| 효성중공업 | +110% | +1590% | +3554% | -39.6% | |
| LS일렉트릭 | +276% | +1065% | +1560% | +2938% | -35.8% |
| 히타치 | +42% | +195% | +337% | +1295% | -4.6% |
| 지멘스에너지 | +45% | +1052% | +518% | -24.0% |
더 읽기: 상세 근거·표·원문
5년 전을 100으로 맞춘 주가 (로그 축)
GE 버노바는 상장한 지 5년이 되지 않아 첫 거래일을 100으로 맞췄다.
최근 1년 일간 수익률 상관계수
| GEV | 267260.KS | 298040.KS | 010120.KS | 6501.T | ENR.DE | |
|---|---|---|---|---|---|---|
| GE 버노바 | 1.00 | 0.15 | 0.09 | 0.14 | 0.02 | 0.61 |
| HD현대일렉트릭 | 0.15 | 1.00 | 0.83 | 0.80 | 0.31 | 0.25 |
| 효성중공업 | 0.09 | 0.83 | 1.00 | 0.82 | 0.28 | 0.17 |
| LS일렉트릭 | 0.14 | 0.80 | 0.82 | 1.00 | 0.26 | 0.15 |
| 히타치 | 0.02 | 0.31 | 0.28 | 0.26 | 1.00 | 0.18 |
| 지멘스에너지 | 0.61 | 0.25 | 0.17 | 0.15 | 0.18 | 1.00 |
1에 가까울수록 같은 날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돈을 어디에 쓰나?설비투자, 자사주, 배당
대형사는 주주에게 돈을 돌려주고, 한국 3사는 공장에 쓴다
이 챕터는 변압기 관련 6개 회사가 번 돈을 어디에 쓰는지 살핀다. 쓰임새는 설비투자, 자사주 매입, 배당 세 가지로 나눠 본다. 짧게 답하면 흐름이 둘로 갈린다. 해외 대형사 일부는 주주에게 돈을 크게 돌려주고, 한국 회사들은 공장과 설비에 쓰는 비중이 두드러진다.
첫째 근거는 GE 버노바다. 최근 12개월 영업현금흐름, 즉 본업으로 실제 들어온 현금이 $14.1B이다. 이 가운데 자사주 매입에 $5.4B를 썼다. 설비투자 $1.7B보다 훨씬 큰 금액이어서, 주주 환원에 무게를 두는 모습으로 보인다.
둘째 근거는 히타치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 $3.2B, 자사주 매입 $2.2B, 배당 $1.3B를 함께 썼다. 세 곳에 고르게 돈을 나눈 셈이다. 지멘스에너지는 영업현금흐름 $10.9B 가운데 설비투자에 $2.1B를 쓴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 회사 쪽은 설비투자가 중심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설비투자에 $241.3M, 효성중공업은 $199.4M를 썼다. 조심할 곳은 LS일렉트릭이다. 영업현금흐름이 -$2.2M로 본업 현금이 조금 빠져나갔는데, 설비투자 $142.4M와 배당 $64.3M는 계속했다. 본업 밖의 돈으로 지출을 메웠다는 뜻으로 읽힌다.
앞으로는 영업현금흐름이 설비투자와 주주 환원을 넉넉히 감당하는지를 보면 좋다. 특히 LS일렉트릭의 영업현금흐름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는지가 중요한 지표다. 한국 회사들이 늘린 설비가 나중에 매출과 현금으로 이어지는지도 함께 지켜볼 점이다.
종목 카드
6개 회사를 한 장씩
- 역할
- 가스터빈·풍력·전력망 설비 회사. 전력망 부문에서 변압기와 개폐기를 만든다.
- 시가총액
- $253.0B
- 최근 12개월 매출
- $41.4B
- 매출 성장
- +13.0%
- 영업이익률
- 4.4%
- PER
- 26.5배
- 1년 수익률
- +57%
- 역할
- 초고압 변압기 전문 회사. 미국 앨라배마에 변압기 공장이 있다.
- 시가총액
- $18.3B
- 최근 12개월 매출
- $3.2B
- 매출 성장
- +22.8% (2025년)
- 영업이익률
- 25.7%
- PER
- 29.3배
- 1년 수익률
- +23%
- 역할
-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제작사.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변압기 공장이 있다.
- 시가총액
- $19.0B
- 최근 12개월 매출
- $4.7B
- 매출 성장
- +21.9% (2025년)
- 영업이익률
- 14.2%
- PER
- 44.2배
- 1년 수익률
- +110%
- 역할
- 배전반·변압기·전력기기 제작사.
- 시가총액
- $22.4B
- 최근 12개월 매출
- $4.2B
- 매출 성장
- +9.1% (2025년)
- 영업이익률
- 9.4%
- PER
- 78.3배
- 1년 수익률
- +276%
- 역할
- 일본 전기·IT 그룹. 세계 최대 변압기 회사 중 하나인 히타치 에너지를 갖고 있다.
- 시가총액
- $156.5B
- 최근 12개월 매출
- $67.3B
- 매출 성장
- +8.2% (2026년)
- 영업이익률
- 11.3%
- PER
- 30.7배
- 1년 수익률
- +42%
- 역할
- 독일 발전·전력망 설비 회사. 전력망 부문에서 초고압 변압기와 HVDC 설비를 만든다.
- 시가총액
- $136.3B
- 최근 12개월 매출
- $47.6B
- 매출 성장
- +13.4% (2025년)
- 영업이익률
- 8.8%
- PER
- 44.5배
- 1년 수익률
- +45%
자주 묻는 질문
대형 전력 변압기 관련주, 많이 묻는 다섯 가지
대형 전력 변압기 관련주에는 어떤 회사가 있고 모두 변압기 전문 기업인가?
2026-09-25 기준 비교 대상은 GE 버노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히타치, 지멘스에너지다. GE 버노바와 지멘스에너지는 발전·전력망 설비를 함께 다루며, 히타치의 변압기 사업은 히타치 에너지가 맡는다. 한국 회사들은 전력기기에 더 집중하지만 대형 그룹의 전체 매출을 변압기 매출로 보고 경쟁력을 비교해서는 안 된다.
대형 전력 변압기 관련주 중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어디인가?
2026-09-25 기준 자료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매출 증가율은 +22.8%, 효성중공업은 +21.9%로 가장 빠르다. 지멘스에너지는 +13.4%, GE 버노바는 +13.0%, LS일렉트릭은 +9.1%, 히타치는 +8.2%다. 한국 회사와 지멘스에너지는 2025년 기준이며 히타치는 2026-03에 끝난 회계연도 값이므로 기준 기간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변압기 관련주 중 영업이익률과 현금 수익성이 가장 높은 회사는 어디인가?
2026-09-25 기준 영업이익률은 HD현대일렉트릭이 25.7%로 가장 높고, 효성중공업 14.2%, 히타치 11.3%가 뒤를 잇는다. 잉여현금 마진은 GE 버노바가 30.1%로 가장 높고, 지멘스에너지 18.6%, HD현대일렉트릭 15.1%다. GE 버노바는 영업이익률이 4.4%인데 순이익률은 23.0%여서 본업 이익과 최종 이익을 구분해 봐야 한다.
변압기 관련주 PER은 얼마나 높고 GE 버노바는 저평가인가?
2026-09-25 기준 PER은 GE 버노바 26.5배, HD현대일렉트릭 29.3배, 히타치 30.7배이며 LS일렉트릭은 78.3배로 가장 높다. GE 버노바는 PER이 가장 낮지만 영업이익 배수는 140.5배로 가장 높아 PER만으로 저평가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영업이익 배수는 히타치 20.5배, HD현대일렉트릭 22.4배로 낮은 편이다.
대형 전력 변압기 관련주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얼마나 올랐나?
2026-09-25 기준 최근 1년 주가 수익률은 LS일렉트릭 +276%, 효성중공업 +110%, GE 버노바 +57%다. 지멘스에너지 +45%, 히타치 +42%, HD현대일렉트릭 +23%로 여섯 회사 모두 올랐다. 다만 HD현대일렉트릭은 역대 고점보다 51.1% 낮고 히타치는 4.6% 낮아, 최근 상승률과 고점 대비 위치를 함께 봐야 한다.
숫자는 모두 이 리서치의 기준일과 최근 12개월 재무를 따른다. 투자 권유가 아니다.
근거와 출처
무엇을 근거로 비교했나
| 회사 | 연간 보고서 원문 | 최근 12개월 재무 | 주가 기록 |
|---|---|---|---|
| GE 버노바 | 10-K (2026-01-29 제출) | SEC 공시 재무, ~2026-06-30 | 2024-03-27 ~ 2026-09-28 |
| HD현대일렉트릭 | Yahoo Finance 최근 4개 분기 재무, ~2026-06-30 (1달러 = 1360 KRW로 환산) | 2017-05-10 ~ 2026-09-28 | |
| 효성중공업 | Yahoo Finance 최근 4개 분기 재무, ~2026-06-30 (1달러 = 1360 KRW로 환산) | 2018-07-13 ~ 2026-09-28 | |
| LS일렉트릭 | Yahoo Finance 최근 4개 분기 재무, ~2026-06-30 (1달러 = 1360 KRW로 환산) | 2000-01-04 ~ 2026-09-28 | |
| 히타치 | Yahoo Finance 최근 회계연도 재무, ~2026-03-31 (1달러 = 157 JPY로 환산) | 2000-01-04 ~ 2026-09-28 | |
| 지멘스에너지 | Yahoo Finance 최근 4개 분기 재무, ~2026-06-30 (1달러 = 0.88 EUR로 환산) | 2020-09-29 ~ 2026-09-25 |
초고압 대형 전력 변압기를 만드는 회사 6개사를 골랐다. 섹터 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의 일부인 대기업도 함께 비교한다. 시가총액은 비교 지표로만 쓰고 순서를 정하는 데 쓰지 않았다.
재무는 회사별 가장 최근 4개 분기 합계다. 결산월이 달라 끝나는 날이 조금씩 다르다.
회사별 역할은 각 회사의 공개 사업 설명을 바탕으로 이 보고서가 정리했다.
미국 밖 상장사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보고하는 회사는 Yahoo Finance 재무를 기준일 환율로 달러 환산했다. 네 분기 재무가 모두 있으면 최근 4개 분기 합계이고, 아니면 최근 회계연도 값이다. 주가 수익률은 각 거래소의 현지 통화 기준이다.
이 보고서는 투자 권유가 아니다. 매수·매도 결정과 그 결과의 책임은 독자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