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10.01 오전판] AI 수요, 전력까지 당길까?
AC리서치는 AI 하이퍼사이클이 온다고 본다. 오늘 데이터센터 뉴스 4건 가운데 4건은 이 가설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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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표지 · AI 수요, 전력까지 당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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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멈춘 데이터센터 부지계획 통과했다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4/6 · 텍사스 전력조달 데이터센터 셈법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5/6 · 유타 공공부지에 원자로 456기 구상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6/6 · AC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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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수요 자빌, 월가 전망 넘다
무슨 일이 있었나
자빌은 9월 30일, 8월 31일 끝난 2026회계연도 예비·미감사 실적을 발표했다.
자빌은 고객사의 제품 설계와 공급망 관리, 전자장비 생산을 대신 수행하는 제조기업이다.
회사는 AI 연산에 쓰이는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데이터센터 하드웨어를 만든다.
애플에 전자부품을 공급하며 세계 100곳이 넘는 사업장에서 여러 산업의 제품을 생산한다.
2027회계연도 매출과 조정 이익 전망은 모두 월가 평균을 넘어섰다.
실적 발표 뒤 개장 전 거래에서 자빌 주가는 2% 하락했다.
2027년 전망의 숫자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445억달러이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매출 예상은 427억9000만달러였다.
연간 조정 희석 EPS 전망은 34% 증가한 17.55달러로, 예상치 16.87달러를 넘었다.
조정 EPS는 주식보상과 구조조정비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한 비GAAP 수익성 지표이다.
자빌은 핵심 영업이익률이 30bp 상승한 6.1%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조정 잉여현금흐름 목표는 약 16억달러이다.
4분기 실적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106억1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82억5200만달러를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8.6%였다.
월가의 분기 매출 예상 97억1000만달러도 9억달러 이상 웃돌았다.
분기 조정 희석 EPS는 4.40달러로 시장 예상 4.07달러를 상회했다.
미국 회계기준 영업이익은 6억200만달러, 희석 EPS는 3.76달러였다.
핵심 영업이익은 6억7500만달러였고 핵심 영업이익률은 6.4%였다.
AI 외 성장 기반
2026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359억5400만달러로 전년보다 약 21% 증가했다.
연간 핵심 영업이익률은 5.4%에서 5.8%로 40bp 상승했다.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15억3200만달러로 전년 13억1800만달러보다 늘었다.
마이크 다스투어 CEO는 AI 인프라 성장과 신규 생산능력 가동을 실적 배경으로 들었다.
자빌은 2027회계연도 자동차·의료·에너지·방산·항공우주·창고·소매 자동화 성장도 예상했다.
앞으로 볼 것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 범위는 106억달러에서 114억달러이다.
같은 기간 핵심 영업이익 전망은 5억9200만달러에서 6억5200만달러이다.
1분기 핵심 희석 EPS 전망 범위는 3.80달러에서 4.20달러이다.
자빌은 고객 집중과 핵심 부품 조달, 수요 급변을 주요 사업 위험으로 제시했다.
늘어난 생산능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주문 변동에 대응하는 일도 변수이다.
신규 설비의 가동률과 6.1% 핵심 영업이익률 달성이 다음 점검 지표이다.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자빌은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바탕으로 2027회계연도 매출 445억달러를 제시했다.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주문이 늘면 연산 수요가 반도체·광통신·전력 설비 발주로 번진다. 그래서 사용량 증가가 실제 인프라 매출로 넘어왔다는 신호로 보고 강화로 판단한다. 다만 개장 전 주가는 2% 내린 만큼 신규 설비 가동률과 6.1% 마진 달성을 지켜봐야 한다.
멈춘 데이터센터 부지계획 통과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프리처드 계획위원회는 9월 29일 Edged의 부지계획을 승인했다.
대상은 앨라배마주 텔레그래프로드의 Project Gateway 데이터센터이다.
Edged는 Endeavour가 소유한 데이터센터 사업자이다.
개발사 측 변호사 더그 앤더슨은 이제 착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획대로라면 건설에는 약 18개월이 걸린다.
승인까지의 경로
프리처드시는 7월 30일 먼저 건축허가를 내줬다.
시의회는 닷새 뒤인 8월 4일 신규 데이터센터에 6개월 모라토리엄을 걸었다.
시와 개발사 측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업에 모라토리엄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시는 건축허가 전에 계획위원회 부지 검토가 빠졌다고 뒤늦게 판단했다.
개발사는 소송을 경고한 뒤 누락된 심의를 받기로 했다.
숫자로 보는 사업
Edged는 $9300만을 투자해 8MW·5만7000제곱피트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부지는 약 8에이커이고 건물은 축구장 1개와 비슷한 크기이다.
Edged는 18개월 동안 건설 일자리 150~200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공 뒤에는 정규직 20개와 연간 $1670만의 지역경제 효과를 제시했다.
계획에는 저류지와 16피트 벽 뒤에 배치하는 비상발전기도 포함됐다.
냉각 기술과 주민 우려
ThermalWorks는 글리콜을 폐쇄회로로 순환시키고 공랭식 냉각기로 열을 뺀다.
Edged는 일상 냉각에 지역 상수도를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Edged는 기존 방식보다 연간 물 2300만갤런을 절약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프리처드에는 독립 성능시험이 없으며, 시는 제출된 소음 분석을 공개하지 않았다.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물 문제를 우려했고 온라인 반대 청원에는 7000명이 서명했다.
예산과 앞으로 볼 것
시의회는 같은 날 2026~27회계연도 예산을 $1900만으로 낮추기로 했다.
연 $9만 재산세와 판매세 수입 46% 증가 가정도 예산에서 뺐다.
시장안에는 데이터센터 공사 관련 판매세 약 $370만이 들어 있었다.
6개월 모라토리엄은 다른 데이터센터 제안에 계속 적용된다.
다음 관찰 지점은 실제 착공일과 소음 분석 공개, 냉각 시스템 운용 성능이다.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9300만 규모의 8MW 시설이 부지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 절차를 다시 밟게 됐다. 착공하면 네트워크 장비와 냉각·전력 설비 수요가 현실 투자로 이어진다. 그래서 지역 인허가 지연을 넘어 인프라 증설이 움직인다는 점에서 강화로 본다. 다만 실제 착공일과 소음 분석 공개, 물 없는 냉각 성능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
텍사스 전력조달 데이터센터 셈법
무슨 일이 있었나
Jackson Walker 파트너 메건 그리피스가 Data Center World Power 2026에 연사로 참여했다.
그리피스는 이 로펌의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행사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텍사스 그레이프바인의 Gaylord Texan에서 열렸다.
그리피스의 세션은 9월23일 오후 2시부터 2시45분까지 진행됐다.
Lancium의 숀 코넬과 Goff Policy의 에릭 고프도 연사로 참여했다.
조달 의제는 무엇인가
세션은 ERCOT 시장 구조가 텍사스 데이터센터의 전력조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행사 소개는 에너지 전용 시장이 조달에 기회와 과제를 함께 만든다고 설명했다.
빠른 계통·시장 변화는 현장발전과 마이크로그리드 접근법을 바꾸고 있다.
계약 전략과 출력감축 위험, 장기 확장성도 세션 의제에 포함됐다.
규제 변화와 접속 절차가 전원 선택에 미치는 영향도 논의 대상이었다.
ERCOT 시장의 특징
ERCOT은 텍사스 전력수요 대부분을 관리하는 비영리 독립계통운영자이다.
ERCOT의 에너지 전용 시장은 발전기가 실제 공급한 전력에 값을 지급한다.
발전설비를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별도의 용량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구조이다.
ERCOT은 계통 신뢰도를 관리하고 경쟁적 도매전력시장의 거래를 지원한다.
당일·실시간 시장 외에 계통 신뢰도를 위한 보조서비스도 운영한다.
75MW부터 적용되는 규칙
텍사스 주지사는 2025년 6월20일 SB6에 서명했고 법은 당일 발효됐다.
PUCT는 일부 기존 사설망을 빼고 단일 부지 75MW 이상을 대형 부하로 정했다.
신규·증설 대형 부하의 최초 송전 심사비는 최소 10만달러이다.
대형 부하 고객은 접속 비용과 송전설비 구축을 위한 재정 책임을 분담한다.
현장 비상발전이 수요의 50% 이상을 맡을 수 있으면 설비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ERCOT은 비상시에 해당 발전기의 가동이나 부하 감축을 지시할 수 있다.
접속과 감축 절차
전력사는 2025년 12월31일 뒤 연결되는 송전전압 부하에 감축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필요한 장비와 기술은 고객이 계통에 연결되기 전에 설치해야 한다.
중요 산업 부하와 중요 천연가스 시설은 이 감축 조항에서 제외된다.
ERCOT은 75MW 이상 고객의 감축을 경쟁 조달하는 신뢰도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최소 24시간 전에 통보하고 비상 종료까지 감축을 유지하도록 한다.
기존 발전소와 신규 대형 부하의 순계량은 ERCOT 검토와 PUCT 승인이 필요하다.
ERCOT 검토는 필요한 정보를 모두 받은 뒤 120일, PUCT 결정은 그 뒤 60일 이내다.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세 연사는 ERCOT 구조가 현장발전·마이크로그리드·계약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그래서 계통 접속과 현장 전원을 함께 설계하는 움직임이 전력설비 수요로 이어진다. 이 흐름은 AI 수요가 전력·배전 투자를 키운다는 고리를 강화한다. 다만 심사비와 비상 감축 절차가 접속 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
유타 공공부지에 원자로 456기 구상
무슨 일이 있었나
밸러 아토믹스는 유타주 프라이스 인근에 프로젝트 비하이브를 제안했다.
신청 대상은 미 토지관리국이 관리하는 연방 토지 9,000에이커 이상이다.
회사는 같은 사업에 유타주 소유 토지 약 650에이커도 요청했다.
계획에는 데이터센터와 소형 원자로 약 456기가 함께 들어간다.
핵연료 생산시설과 핵폐기물 저장시설도 같은 부지에 배치할 구상이다.
숫자로 보는 규모
원자로 전체는 데이터센터에 약 9.6GW의 전력을 공급하도록 계획됐다.
유타주의 평균 발전량은 약 4GW이고 2024년 여름 순발전용량은 10.277GW이다.
밸러는 전기출력 25MW급 원자로를 한 기씩 늘리는 방식을 제시했다.
비원자력 시설 공사는 이르면 2026년 말 시작할 계획이다.
첫 원자로 가동은 2028년, 전체 부지 완공은 2032년 목표다.
인허가는 어디까지 왔나
미 토지관리국 유타 사무소는 회사의 토지 이용 신청을 접수했다.
토지관리국은 신청서가 심사 요건을 갖췄는지 살펴보고 있다.
다음 절차에는 국가환경정책법에 따른 환경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이 포함된다.
9.6GW와 456기는 승인된 건설 물량이 아니라 회사가 제안한 규모다.
지역 환경단체들은 공공 토지의 원전·폐기물·데이터센터 복합 이용을 우려한다.
시험로에서 상업 구상으로
밸러는 2025년 8월 미 에너지부 원자로 파일럿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미군은 2026년 2월 연료가 없는 시험로를 C-17 수송기로 유타주에 옮겼다.
Ward 250은 열출력 250kW의 고온가스냉각 연구용 원자로이다.
이 시험로는 6월 18일 비하이브 예정지에서 약 30마일 떨어진 곳에서 임계에 도달했다.
임계는 핵분열 연쇄반응이 스스로 유지되는 상태이며 상업운전과는 다르다.
밸러는 7월 1일 열전 시스템으로 전기를 만들어 엔비디아 칩 1개를 구동했다.
계획이 남긴 과제
미국은 2000년 이후 대형 원자로 3기를 새로 가동했고 합계 출력은 약 3.4GW이다.
비하이브의 목표 출력 9.6GW는 이들 원자로 합계의 약 2.8배이다.
밸러는 소형 원자로를 반복 생산하고 순차 설치해 비용과 공기를 낮추려 한다.
연방 토지 신청은 완전성 심사와 국가환경정책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환경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결과가 2028년 가동 목표의 첫 관문이다.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밸러 아토믹스는 원자로 456기로 데이터센터에 9.6GW를 공급하는 계획을 냈다. 이 구상은 늘어난 연산 수요가 전력 설비 투자를 당기는 고리를 보여준다. 그래서 인프라 순환이 선명해져 하이퍼사이클 가설을 강화한다고 본다. 다만 토지 신청 단계인 만큼 환경 검토가 2028년 가동 일정에 미칠 영향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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