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 09.30 오후판] AI 전력투자 어디가 먼저?
AC리서치는 AI 하이퍼사이클이 온다고 본다. 오늘 전력 뉴스 4건 가운데 3건은 이 가설을 강화했고 1건은 시험대에 올랐다.
처음 오셨나요? AI 하이퍼사이클의 출발점, 『상황인식』 해설 읽기 →
1/6 · 표지 · AI 전력투자 어디가 먼저?
2/6 · 가온전선의 변신 AI 배전 수주 확대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3/6 · 북미 수주 1조원 변압기 공장 더 키운다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4/6 · 랙 안까지 넓힌 AI 전력 공급망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5/6 · AI 전력 수요 폭주 송전망은 지각 이 뉴스 자세히 보기 ↓
6/6 · AC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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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의 변신 AI 배전 수주 확대
무슨 일이 있었나
대신증권은 9월 30일 가온전선에 대한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제시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가온전선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기업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핵심 성장 제품으로 버스덕트와 중저압 특수케이블을 꼽았다.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설비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계약과 제품
미국 법인 LSCUS는 현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등과 장기 공급 관계를 확보했다.
버스덕트 장기 공급 기본계약은 5조2000억원 이상이다.
프레임 계약은 발주처의 주문에 따라 실제 공급 수량이 정해지는 구조다.
대신증권은 미국 매출이 올해 3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스덕트는 대용량 전기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이터센터 내부 배전 설비다.
숫자로 보는 실적
대신증권은 올해 매출을 전년보다 39% 늘어난 3조5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94.3% 증가한 1539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버스덕트 매출은 4500억원으로 지난해의 5.8배에 이를 것으로 봤다.
LSCUS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연결 영업이익의 52%를 차지할 전망이다.
2030년 버스덕트 매출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0% 안팎으로 추산했다.
수요가 커지는 배경
AI 데이터센터 서버랙당 전력 사용량은 40kW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랙의 전력 밀도가 커질수록 대용량 전기를 나누는 내부 배전 설비가 더 필요하다.
미국 데이터센터용 중저압 특수케이블도 또 다른 성장축으로 제시됐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력 설비 수요를 만들고 있다.
원전·가스발전·재생에너지 설비 확충도 국내 케이블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다.
투자자가 볼 것
허민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이 단기 차익실현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기업가치를 둘러싼 논란이 생길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대신증권은 LS전선과 가온전선의 경쟁력이 예상 이상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봤다.
올해 3분기부터 미국 매출이 본격화하는지가 단기 실적의 핵심 변수다.
2030년까지 버스덕트 영업이익률이 10% 안팎을 유지하는지도 지켜볼 지표다.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가온전선은 미국에서 5조2000억원 넘는 버스덕트 장기 기본계약을 맺었다. AI 서버랙의 고전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내부 배전설비 투자도 함께 늘고 있다. 그래서 AI 수요가 전력 인프라 매출로 번지는 순환을 강화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다만 3분기부터 미국 매출이 늘고 10% 안팎 이익률이 이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 수혜 가온전선000500 버스덕트 매출 증가가 이익 확대로 연결
- 수혜 LS006260 계열 전선사의 AI 인프라 가치가 반영
- 수혜 LS ELECTRIC010120 데이터센터 고전력화로 배전기기 수요 확대
- 수혜 이튼ETN 북미 데이터센터 배전설비 수요 확대
북미 수주 1조원 변압기 공장 더 키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월30일 HD현대일렉트릭 분석을 시작했다.
현대차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98만원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9월29일 종가는 68만1000원이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와 배전기기를 생산하는 전력기기 기업이다.
미국 전력수요가 늘면서 수주잔고와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미에서 커진 수주 기반
2026년 상반기 북미 신규 수주는 약 1조원에 이르렀다.
이는 2025년 연간 북미 수주실적의 60%를 넘는 규모다.
북미 매출 비중은 2020년 7.4%에서 2025년 30.0%로 상승했다.
2024년 이후 수주한 물량 가운데 북미 지역의 비중은 54%다.
현대차증권은 수익성이 높은 미국 매출의 비중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 공장의 변화
초고압변압기는 전압을 바꿔 전기를 송전망으로 보내는 전력기기다.
현대차증권은 초고압변압기 시장의 공급자 우위가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울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80대에서 420대로 40대 늘어난다.
울산 증설 물량은 2026년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앨라배마 증설 일정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2027년 1분기 준공을 목표로 증설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105대에서 150대로 45대 확대된다.
주력 생산품은 빅테크 데이터센터용 전력변압기다.
현대차증권은 제품 사양이 비슷해 증설 뒤 빠른 양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초고압변압기 증설 효과는 2027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실적 전망과 관찰 지점
현대차증권은 2026년 연결 매출을 4조6970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1조226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15.2%, 영업이익은 23.2% 증가하는 전망이다.
배전기기는 송전된 전기를 최종 수요처에 나눠 공급하는 설비다.
생산능력과 배전기기 매출 비중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HD현대일렉트릭은 상반기 북미에서 약 1조원을 수주하고 공장 2곳을 증설한다. 미국 전력수요가 늘면서 북미 수주와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이 함께 커지고 있다. 그래서 전력 수요가 설비 투자를 자극하는 하이퍼사이클의 고리가 강해진다고 본다. 다만 2027년 증설 효과가 예상대로 나타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 수혜 HD현대일렉트릭267260 북미 고수익 변압기 비중과 생산능력 확대
- 수혜 효성중공업298040 북미 변압기 공급자 우위가 수주에 우호적
- 수혜 LS ELECTRIC010120 북미 배전기기 수요 확대가 수주와 연결
- 수혜 이튼ETN 데이터센터 배전설비 수요 확대와 연결
랙 안까지 넓힌 AI 전력 공급망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 배터리·전력 설비 기업들이 미국 AI 데이터센터 공급망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9월 29~30일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전시회에 참가했다.
LS전선은 서버랙 내부에서 전력을 분배하고 연결하는 버스바와 커넥터를 공개했다.
LS전선은 버스덕트에 이어 랙 내부 제품까지 전력 설비 범위를 확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월 22일 엔비디아 DSX 레디 BESS 자격을 얻었다.
송전망으로 넓히는 가온전선
가온전선은 LS전선과 북미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사업을 확대해 왔다.
미국 생산법인 LSCUS는 송전철탑에 설치하는 가공선 생산설비 투자를 추진한다.
가온전선은 배전 중심이던 미국 사업을 송전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LSCUS는 중압·저압 케이블 생산라인도 증설하고 있다.
1단계 증설은 2026년 10월, 2단계 증설은 2027년 상반기에 끝낼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업 확대, 신규 발전원 연결이 송전망 수요를 키우고 있다.
숫자로 보는 시장
미국 전력회사들은 2025~2028년 송전망에 약 178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블룸버그NEF는 구글의 2025년 전력 사용량이 전년보다 37% 늘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력 사용량도 24% 증가했다.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6년 221TWh에서 2030년 391TWh로 늘어날 전망이다.
블룸버그NEF는 수요 증가에 발전설비와 전력망, 유연성 자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봤다.
전력을 안정시키는 기술
효성중공업은 반도체 변압기 SST 기술과 HVDC 변압기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류로 보내는 초고압 송전 방식이다.
HVDC는 송전 손실을 줄이고 같은 선로로 더 많은 전력을 보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DSX 레디 제품은 LFP 기반 JF2 AC Link이다.
이 제품은 2.5MW·5.1MWh 단위의 모듈형 배터리 블록으로 구성된다.
BESS는 AI 서버의 전력 사용량 변화에 맞춰 충·방전하며 부하를 완화한다.
DSX 레디는 엔비디아 AI 팩토리 참조 설계 요건을 충족한 제품 자격이다.
앞으로 볼 것
LSCUS는 중·저압 케이블 증설과 가공선 현지 생산을 함께 추진한다.
가온전선은 발전소 내부 전력망부터 송전망까지 미국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가온전선은 LS그린링크와 협력하고 미국 원전용 케이블 진출도 검토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글과 오라클의 전력 사업에 배터리를 공급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말까지 5개 거점에서 LFP 생산능력 50GWh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의 울트라커패시터는 순간적인 전력 변동에 대응하는 저장장치다.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26년 221TWh에서 2030년 391TWh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래서 늘어난 전력 수요는 송전선과 랙 배전, 변압기, BESS 투자를 함께 자극한다. 한국 기업들이 송전망부터 랙 내부까지 공급 범위를 넓힌다는 점은 가설을 강화한다. 결국 실제 수주와 증설 완료가 전력 소비 증가를 매출로 잇는지 지켜봐야 한다.
AI 전력 수요 폭주 송전망은 지각
무슨 일이 있었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29일 국무회의에 전력망 혁신 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이상을 수용하는 체계를 목표로 잡았다.
송전 기준 재생에너지 수용량은 119GW에서 171GW로 52GW 늘어날 전망이다.
배전 기준 재생에너지 수용량도 84GW에서 110GW로 26GW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일보는 기존 망의 효율 개선만으로 AI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봤다.
기존 망을 더 쓰는 방법
유연접속은 전력이 몰릴 때 출력을 줄이는 조건으로 발전설비를 먼저 연결하는 제도다.
배전선로 접속 한도는 14MW에서 16MW로, 변전소는 50MW에서 60MW로 높인다.
유연접속으로 새 망을 짓지 않고 호남의 태양광 수용량 2.6GW를 추가 확보한다.
ESS는 낮의 태양광 전기를 저장했다가 밤에 보내 기존 선로의 이용률을 높인다.
2030년까지 배전망 ESS는 태양광 3GW, 변전소 ESS는 1.6GW를 추가 접속시킨다.
자율접속은 실제 출력을 제한하는 대신 정격용량의 2~3배 설비 설치를 허용한다.
지역별로 언제 열리나
호남권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은 2026년 10월 1일 해제된다.
호남 87곳 중 46곳과 충청 108곳 중 105곳은 전력망 접속 여유가 있다.
기존 대기 사업자는 조기 접속에서 우선권을 받고 신규 접수는 2027년 1월 재개된다.
동해안 지역은 동해안·신가평 HVDC 1단계가 끝나는 2027년 상반기에 지정을 해제한다.
호남의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은 대책 전에는 2034년 이후에야 접속할 수 있었다.
AI 전력의 남은 병목
발전설비 연결이 늘면 전력이 몰리는 시간대의 출력 제어와 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5년간 원전 출력을 줄여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태양광과 풍력은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아 24시간 가동하는 첨단산업과 수급 특성이 다르다.
호남의 전력도 수도권까지 옮길 장거리 송전선이 부족하면 활용하기 어렵다.
전국 주요 송전망 사업 31건 가운데 제때 준공된 사업은 5건뿐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망은 2019년 준공 목표였지만 2026년 9월에도 공사 중이다.
당진화력·신송산 송전선로도 건설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앞으로 볼 것
정부는 진척 없는 발전사업에서 약 9GW 규모의 전력망 접속권을 회수했다.
정부는 지연된 호남 해상풍력의 시기를 조정하면 접속권 10GW 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고 본다.
2031년 이후 물량에는 발전사업의 실제 이행률 67.2%를 반영해 접속권을 배분한다.
정부는 2027년 1월부터 경쟁입찰 낙찰 사업에 접속권을 주는 방식도 추진한다.
세계일보는 신규 송변전 시설을 짓고 전원 구성을 함께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일보는 인허가 권한 일원화와 주민 지원·보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계일보는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을 맞추고 신규 원전 건설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정부는 유연접속과 ESS 등으로 송전 기준 재생에너지 수용량을 171GW까지 늘린다. AI 사용량이 늘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커지고, 송전망이 후속 투자의 속도를 정한다. 그런데 주요 송전망 31건 중 제때 끝난 사업은 5건뿐이라 인프라가 수요를 못 따라갈 수 있다. 그래서 송전 지연은 하이퍼사이클을 시험하며, 준공 속도와 출력 제어 비용을 봐야 한다.
- 수혜 LS ELECTRIC010120 배전 자동화와 ESS 설비 수요 증가
- 수혜 효성중공업298040 변전소 확충이 변압기 발주를 늘릴 경로
- 수혜 LS006260 LS전선 계열의 송전 케이블 수요 증가
- 수혜 HD현대일렉트릭267260 전력망 증설이 변압기·차단기 수요로 연결
이 판의 전력 브리핑 2건
카드뉴스에 다 싣지 못한 같은 섹터 소식입니다. AC 판정과 함께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전력 2
- 강화10조달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위협미국
- 강화미국 센터 전력수요 2030년 3배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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