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09.28 오후판] AI 증설 무엇이 가르나?

AC리서치는 AI 하이퍼사이클이 온다고 본다. 오늘 데이터센터 뉴스 4건 가운데 2건은 이 가설을 강화했고 2건은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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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AI 증설 무엇이 가르나?
군산에 AI 심장 수요 따라 300MW
AI용 케이블 77%↑ 돈 되는 기술은 해외에
액체냉각 앞에 선 5개의 현실 장벽
충남 데이터센터 유치 중단 요구
AC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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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강화

군산에 AI 심장 수요 따라 300MW

무슨 일이 있었나

KT클라우드는 9월 28일 전북 군산 AIDC 사업 참여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 에너지기업 SGC에너지가 사업을 추진하고 KT클라우드가 DBO를 맡는다.

DBO는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운영을 한 사업자가 연속해서 수행하는 방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 시공사로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를 담당한다.

AIDC는 고집적 AI 가속기를 수용하도록 전력과 냉각 능력을 높인 데이터센터이다.

숫자로 보면

사업 부지는 군산시 내 11만5702㎡이며 첫 단계의 전력 용량은 60MW이다.

1단계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2026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 목표 시점은 2028년 1분기이다.

SGC에너지는 시장 수요에 맞춰 전체 용량을 최대 300MW까지 늘릴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군산을 포함해 2031년까지 전국 1GW 공급 기반을 확보하려 한다.

어떻게 짓나

모듈러·스키드 솔루션은 주요 설비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전력 설비와 액체냉각 장치를 미리 제작하는 프리팹 공법이 공사 현장을 단순화한다.

KT클라우드는 이 방식으로 기존 공법보다 구축 기간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전 층에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대응 액체냉각 설계를 적용한다.

AI 레디 설계는 도입되는 가속기에 맞춰 전력과 냉각 구성을 바꿀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다.

품질은 어떻게 관리하나

KT클라우드는 설계 컨설팅과 주요 전기·기계·배관 설비 공사를 수행한다.

커미셔닝은 완공 전 설비 성능과 장비 간 연동 상태를 시험하는 검증 절차이다.

회사는 전력·냉각·제어 설비를 실제 운영 환경에 가깝게 통합 시험할 계획이다.

고성능 AI 가속기는 연산 능력이 커질수록 소비전력과 발열도 함께 증가한다.

액체냉각은 이 열을 냉각수로 직접 옮겨 고집적 서버의 온도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볼 지점

군산 사업은 수도권에 몰린 데이터센터를 전력과 부지가 있는 지역으로 분산하는 사례다.

KT클라우드는 300MW 확대 과정에서도 SGC에너지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300MW는 한 번에 건설하는 확정 용량이 아니라 시장 수요에 연동된 상한이다.

2026년 말 착공과 2028년 1분기 운영 목표 달성이 첫 번째 실행 지표이다.

이후에는 실제 고객 수요가 60MW 다음 단계의 증설로 연결되는지가 핵심이다.

AI 하이퍼사이클 코멘트 강화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군산 AIDC는 60MW부터 시작해 수요가 붙으면 최대 300MW로 커지는 구조이다. AI 칩의 성능과 발열이 높아지자 전력 설비와 액체냉각 투자가 지방 부지까지 번지고 있다. 그런데 300MW 증설은 고객 수요가 따라와야 하므로 계획만으로 완성된 순환은 아니다. 그래서 가설을 강화한다고 보되, 2028년 운영 개시와 후속 증설 여부를 함께 지켜봐야 한다.

관련 종목
  • 수혜 KT030200 자회사 KT클라우드의 DBO·운영 물량 확대
  • 수혜 SGC에너지005090 사업 추진 주체로 300MW 확장 가치에 노출
  • 수혜 LG전자066570 액체냉각 AIDC 확산 시 열관리 수요 확대
  • 수혜 지엔씨에너지119850 군산 AIDC 발전기 755억원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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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강화

AI용 케이블 77%↑ 돈 되는 기술은 해외에

무슨 일이 있었나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해저케이블 건설이 광섬유 산업의 성장축으로 떠올랐다.

2025년 글로벌 AI용 케이블 수요는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전체 광섬유 수요에서 데이터센터용 비중은 2024년 5% 미만이었다.

이 비중은 2027년 약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범용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사이에는 기술력과 수익성 격차가 크다.

글로벌 광섬유 가격지수는 2024년 3월 78.6에서 2026년 3월 263.0으로 올랐다.

수요를 키운 두 축

GPU 기반 AI 연산 노드는 기존 클라우드 환경보다 광섬유를 약 16배 더 사용한다.

구리선은 거리가 길어질수록 신호 감쇠와 발열, 전력 소모가 커진다.

광섬유는 빛으로 데이터를 보내 고속·대용량 장거리 전송에 유리하다.

국제 데이터 트래픽의 95% 이상은 해저 광케이블을 통과한다.

2025~2027년 신규 해저케이블 투자는 약 130억달러로 직전 3년의 두 배 수준이다.

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은 해저케이블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어디서 돈이 남나

광섬유는 프리폼을 가늘게 뽑아 섬유로 만든 뒤 케이블로 가공한다.

프리폼은 완성 광섬유의 굴절 특성을 결정하는 유리 모재이다.

프리폼은 제조원가의 60~70%를 차지하며 생산 기업은 세계 약 20곳뿐이다.

데이터센터 내부에는 잘 휘어지는 G.657.A2가 주로 쓰인다.

장거리망은 G.654.E, 해저망은 G.654.D 같은 초저손실 제품을 요구한다.

다심 광섬유와 할로코어 광섬유도 차세대 AI·해저망 소재로 주목받는다.

국내 기업의 위치

코닝은 프리폼부터 광섬유와 케이블까지 수직계열화한 고부가 제품 기업이다.

스미토모와 후루카와, YOFC도 자체 프리폼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양산한다.

국내 광섬유 생산기업은 사실상 대한광통신과 LS전선 두 곳이다.

대한광통신은 국내 유일의 일관생산 업체지만 제품군은 범용 규격에 집중돼 있다.

LS전선은 광섬유를 생산하지만 핵심 소재인 프리폼은 일본에서 조달한다.

대한광통신은 북미 AI 공급망 진입과 중국산 광섬유 반덤핑 관세의 수혜 요인도 있다.

주가보다 볼 숫자

한국의 광섬유 수출액은 2022년 5800만달러에서 2025년 2700만달러로 줄었다.

평균 수출단가도 같은 기간 ㎏당 81달러에서 63달러로 낮아졌다.

일본의 평균 수출단가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에 힘입어 ㎏당 111달러를 유지했다.

대한광통신 주가는 1월 2일 2683원에서 9월 22일 1만7810원으로 564% 올랐다.

이 주가는 5월 12일 2만9100원에서 7월 30일 7160원까지 75% 하락하기도 했다.

G.654.D·E 양산, 평균 판매단가, 반복 수주와 영업이익을 함께 봐야 한다.

AI 하이퍼사이클 코멘트 강화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AI 연산 노드는 기존 클라우드보다 광섬유를 16배 더 써 연결망 수요를 끌어올린다. 그래서 GPU가 늘수록 데이터 이동량과 광통신 투자가 함께 커지는 고리가 더 빨라진다. 다만 대한광통신은 G.654.D·E를 양산하지 않아 수요 증가가 이익으로 곧장 이어지기 어렵다. 결국 산업 사이클은 강화되지만 평균단가와 프리미엄 양산 여부를 계속 봐야 한다.

관련 종목
  • 부담 대한광통신010170 범용 제품 중심이라 프리미엄 전환이 과제
  • 수혜 코닝GLW 프리폼부터 케이블까지 고부가 수요 흡수
  • 수혜 코히런트COHR AI 광연결 확대가 광부품 수요를 견인
  • 수혜 루멘텀 홀딩스LITE 고속 광부품 채택 확대가 매출 기회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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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험

액체냉각 앞에 선 5개의 현실 장벽

공랭식이 한계에 부딪힌 이유

AI 워크로드가 늘면서 데이터센터가 처리해야 할 발열 밀도도 높아졌다.

기존 공랭식은 고밀도 발열을 처리하는 데 물리적 한계를 보인다.

액체냉각은 높은 열교환 효율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대안으로 부상했다.

2025년 국내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약 3억1600만달러 규모였다.

이 시장은 2035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전망이다.

첫 장벽은 복잡한 설계

액체냉각 설계는 아키텍처와 부품, 인터페이스, 인프라, 모니터링을 함께 다룬다.

설계자는 냉각수 유량과 배관 저항이 서로 맞도록 시스템을 조율해야 한다.

액체냉각과 공랭식의 결합, 전력 모듈과 IT 장비의 통합 관리도 필요하다.

최신 액체냉각 시스템은 캐비닛당 최대 190kW의 전력 공급을 요구한다.

캐비닛 무게가 3,000kg에 달해 데이터센터의 구조 하중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

구축과 튜닝도 병목이다

시공 단계에서는 여러 협력업체와 복수 공정을 동시에 조정해야 한다.

AI 팩토리 같은 새 AIDC 솔루션은 업계의 구축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설계 기관은 액체냉각 역량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기존 방식으로 건설하면 완공까지 1~3년이 걸릴 수 있다.

튜닝에는 HVAC와 액체냉각, 전기, IT 분야의 공동 작업이 필요하다.

한 단계라도 빠지면 설치한 시스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

운영 단계에는 누수와 부식이 있다

운영자는 냉각수 제어와 누수 방지, 장애 진단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냉각수와 접촉하는 전자 부품은 부식 가능성도 관리해야 한다.

냉각수는 장비 성능과 수명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누수는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위험이다.

유량과 온도, 압력을 상시 감시해 이상을 조기에 찾아야 한다.

높은 초기 비용을 넘을 수 있나

액체냉각 데이터센터는 공랭식보다 초기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170~180원 수준이다.

액체냉각은 공랭식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총소유비용을 낮출 수 있다.

사업성은 초기 투자비와 장기 운영비를 합친 총소유비용으로 판단해야 한다.

투자수익률과 미래 대응력, ESG 개선 효과를 함께 계산할 필요가 있다.

직접 구축하려면 전기·IT·액체냉각·HVAC 역량을 모두 갖춰야 한다.

AI 하이퍼사이클 코멘트 시험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액체냉각 캐비닛은 최대 190kW의 전력 공급이 필요하고, 구축에는 5개의 장벽이 있다. 이 장벽을 넘지 못하면 고밀도 AI 장비 도입과 데이터센터 가동이 함께 늦어질 수 있다. 그래서 냉각은 컴퓨팅 공급 확대의 속도를 늦출 수 있어 하이퍼사이클을 시험한다. 앞으로 구축 기간이 1~3년보다 짧아지고 누수·부식 위험이 낮아지는지 봐야 한다.

관련 종목
  • 수혜 LG전자066570 액체냉각용 CDU·칠러 수요 증가
  • 수혜 GST083450 액침냉각 설비 수요 증가 경로
  • 수혜 버티브 홀딩스VRT 전력·열관리 통합 발주 수요 증가
  • 부담 케이아이엔엑스093320 고밀도 냉각 전환의 초기 투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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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험

충남 데이터센터 유치 중단 요구

무슨 일이 있었나

충남환경운동연합은 9월 28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충남도와 각 시·군에 AI 데이터센터 유치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단체는 막대한 전력과 물을 쓰는 데 비해 지역 고용효과가 작다고 주장했다.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지역 전력망과 탄소중립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숫자로 보는 추진 규모

8월 21일 기준 5개 지역의 총 451MW가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지역별 용량은 당진 180MW, 보령 100MW, 홍성 80MW이다.

아산은 60MW, 천안은 31MW로 집계됐다.

단체는 1조원 이상 사업이 7곳 이상이고 합산 용량은 620MW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620MW 사업 대부분이 투자협약 단계라고 설명했다.

전력과 물이 쟁점인 이유

전력계통영향평가는 대규모 시설이 전력망 안정에 미칠 영향을 살피는 제도다.

단체는 충남에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이 밀집해 재생에너지 수요가 크다고 밝혔다.

단체는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전력과 물의 조달처를 먼저 따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외의 건설 제한 사례도 들며 정확한 수요 예측 없는 유치 경쟁을 비판했다.

충남도의 기반시설 과제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은 8월 27일 북부권의 전력 수급 불균형을 과제로 꼽았다.

산업단지와 첨단산업 투자가 늘면 기존 수원으로 장기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봤다.

충남도는 신규 변전소 구축 등 전력계통 확충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역상수도 배분과 신규 수원, 해수담수화 등 대체수자원도 함께 검토한다.

투자협약의 범위

충남도는 3월 30일 첨단산업 기업 6곳과 2조5,547억원 규모 협약을 맺었다.

6개 기업은 2030년까지 26만3,854㎡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거나 시설을 이전한다.

충남도는 데이터센터 외 사업을 포함한 신규 고용효과를 1,065명으로 추산했다.

디앤알파트너스는 아산에 1조5,000억원을 들여 100MW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말타니는 아산에 8,500억원을 투자해 80MW 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AI 하이퍼사이클 코멘트 시험

이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에 왜 중요한가?

충남환경운동연합은 AI 데이터센터 7곳 이상·620MW가 추진 중이라고 집계했다. 그런데 지역 전력망과 용수가 수요를 못 받치면 서버 투자 일정은 늦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요구는 인프라 확대가 자원과 지역 수용성을 넘을지 시험한다. 451MW 사업의 실제 착공과 전력·용수 공급계획이 다음 관찰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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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에 다 싣지 못한 같은 섹터 소식입니다. AC 판정과 함께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데이터센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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